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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생명으로 맞바꾼 인생

Exchanged Life

아홉번째 편지: 포기하기

사랑하는 벗에게.

여기 주 안에서 사랑하는 우리의 자매로부터 받았던 편지에 대한 나의 답장을 동봉하니 그것을 그녀에게 전해주게.

그녀는 선한 뜻은 가득차 보였으나 은혜가 허용하는 속도보다 더 빨리 가기를 원하고 있더군. 영적인 성숙은 일순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인데도 말일세.

자네가 그녀와 함께 일해 줄 것을 권하고 싶네. 우리는 충고를 통하여, 그리고 나아가서 우리의 좋은 모본을 통하여 서로를 도와야만 하기 때문이네.

자네가 이렇게 시시때때로 내게 그녀의 소식을 전해 주니 참 고맙네. 그 덕택에 그녀의 근황을 알게 되곤 하지.

사랑하는 벗이여, 인생에 있어 우리의 유일한 직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 뿐임을 자주 기억하도록 하세. 그 밖에 무엇이 우리에게 의미를 줄 수 있겠는가.

자네와 나는 지금껏 40년이 넘는 세월을 주님과 함께 동행해 왔네. 과연 우리는 그 기간들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데 소비했는가 되물어야 할 걸세. 그것이야말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비로 말미암아 우리를 부르신 목적일 텐데 말일세.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그리고 지금도 주고 계신 그 축복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네. 나는 그 축복들을 잘못 사용해 왔다는 생각이 들더군. 더욱더 그리스도를 닮아 가기 위하여 그것들을 요긴하게 사용했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자비로 우리에게 조금의 시간을 더 주신다네. 그래서 우리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이지. 그분은 우리로 잃어버린 기회를 보상하여 완전한 확신 가운데 우리의 자비하신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신다네. 그분은 언제나 사랑스럽게 우리를 맞아들이실 준비가 되어 있다네.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것은 모두 다 포기하게. 그분은 마땅히 그러한 대접, 아니 그 이상의 대접을 받아야 할 분이 아니신가? 끊임없이 그분을 생각하고 온전히 그분만을 신뢰하게. 이내 그분의 풍요로운 은혜가 우리를 푹 감싸 안을 것이네.

그것만 있다면 우리는 뭐든 할 수가 있지. 하지만 그게 없다면 우리가 하는 일은 오직 죄짓는 것뿐이라네.

우리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도움이 아니고서는 인생의 위험들을 피할 수 없다네. 그렇기에 우리는 끊임없이 그분의 도움을 구해야만 하지.

하지만 만일 우리가 그분과 함께 있지 않다면 어떻게 그분의 도우심을 구할 수가 있겠는가? 그분과 함께 있으려면 우리는 자주 그분을 생각하는 거룩한 습관를 길러야만 한다네.

어쩌면 자네는 내가 언제나 똑같은 말만 한다고 그럴지도 모르겠네. 하지만 달리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이 진실인 것을.

나는 이보다도 더 쉬운 방법은 알지도 못하거니와 여타의 방법들은 아예 연습하지도 않는다네. 그래서 나는 누구에게나 이 방법을 권하지.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으려면 먼저 그 사람을 알아야만 한다네. 하나님을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자주 그분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만 한다네. 일단 그분을 알게되면 우리는 더 자주 그분을 생각 하게 될 걸세.

재물(보배)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게 마련이지!

<로렌스 형제의 하나님의 임재연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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