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모습과 내면의 모습이 일치하십니까?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그릇된 등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훌륭한 외모 + 그로 인한 인기 ==> 온전한 인간," "사라들에게 인정받는 것 ==> 삶의 의의," 혹은 "훌륭한 행동 + 위대한 업적 ==> 완벽한 인간" 이라고 믿고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겉 모습은 자신의 참 모습을 가리거나 자기 내면의 은밀한 상처들을 가리기 위해 고안해낸 거짓된 모습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겉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갖거나, 훌륭한 행동을 하거나, 특별한 지위를 누리게 되면, 내면으로도 그것들을 갖출 수 있다고 믿는 듯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의 겉 모습, 외적 업적들과 인식 등이 항상 우리 내면의 필요를 채워주지는 않습니다.
만일 그런 등식이 맞다면 솔로몬이야말로 지금까지 살았던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었을 것이고, 가장 큰 행복감을 누리며 살았을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누렸던 솔로몬의 고백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 1:2)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얻는 물질과 지위는 우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격적인 온전함을 결코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성공 = 행복," "실패 = 절망" 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의 온전함과 삶의 의의는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죄 때문에 돌아가셨음을 인정하고, 그가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구주로 영접한 후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이미 온전한 사람이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무한한 가치와 목적이 있는 삶을 소유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통용되는 유일한 등식은 '우리 자신 + 그리스도 = 온전함과 의의' 입니다.
왜 그처럼 많은 신자들이 자신의 가치, 영적인 성장과 성숙의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을까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의 위치와 신분을 믿기보다는 마귀에게 미혹을 받아 세상의 시스템이 선전하는 등식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이며, 이미 인정 받고 용납 받았다는 사실을 매 순간 기억하며 진리 안에 거하는 것이 온전함에 이르는 열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