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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상원은
불법이민자 구제쪽으로, 연방하원은 불법이민자 단속쪽으로 방향을 정한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시티의 던킨 도너츠와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 가게를 방문했다. 가게는 흥미롭게도 두명의 이란인 형제의 소유였는데, 해당 지역 프렌차이즈 책임자는 과테말라 출신의 미국 시민이었고, 가게 매니저는 살바도르 출신의 미국인이었다.



부시
대통령은 자리에서, 종합적인 이민정책 개혁을 적극 지지하는 자신은, 국경 수비, 외국인의 불법체류 여부를 쉽게 있는 장치 마련, 미국 노동자가 기피하는 영역에 외국 노동력 투입을 위한 합법적인 절차 마련을 위해 의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로 말하고, 미국의 역사를 이해하며, 미국 국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미국 사회의 일원이 있도록 도울 것이며, 장기간 체류중인 불법 외국인들 11백만명을 우호적으로 대우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불체자에게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사면에는 찬성하지 않지만, 곳에서 오랫동안 직업을 갖고 가족을 부양해 불체자들은 추방시키지 않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지금부터
53년전인1953부터 1961까지도 공화당 출신인 아이젠하워가 대통령을 지냈다. 조지 부시와 같은 텍사스 출신이며, 미국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고, 맥아더의 참모로도 활동했으며, 대통령 임기 동안 그는 6·25 전쟁의 휴전에도 관여했다.  아이젠하워가 백악관에 입성했을 때도 유사한 이민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등지로 3백만이 넘는 멕시코 인들이 일자리를 찾아 건너왔다 

당시에도
멕시칸들을 위한 게스트워커 프로그램이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했지만, 남부의 농장주나 목장주들은 3백만의 값싼 멕시칸계 노동력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 불법 외국인 노동력은 다른 미국인 노동력 임금의 절반 수준으로서 미국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는 압력으로 작용했다. 불법 노동으로 돈은 국경수비대 매수에 쓰여지곤 했다. 농장주나 목장주를 친구로 고위직 연방공무원들은 불법 노동자 단속을 심하게 없었다. 단속반원들이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체포하면 농장주들이 고위직들에게 전화를 해서 석방되게끔 처리했다.



1954
아이젠하워는 미육사 동기였던 퇴역장성 조셉 스윙을 이민국 수장으로 임명한다. 스윙은 강력한 대통령의 신임을 바탕으로 강경책을 나갔다. 지역 사회에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 직원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보냈다.



750
명의 수색대원들이 나서서 캘리포니아와 아리조나에서 하루에 1천명씩 단기간에 5만명 이상의 불체자를 체포했다.  488천명의 외국인들은 체포될까 두려워 자발적으로 미국을 떠났다. 체포작전은 유타, 네바다, 아이다호, 텍사스까지 확대되었다. 만에 텍사스에서만 8만명이 체포되었고 50~70만명이 텍사스를 떠났다. 이민국은 멕시칸을 체포해서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곧바로 풀어주지 않았다. 곧바로 재입국을 시도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대신, 버스와 열차에 이들을 실어서 멕시코 영토 깊숙한 , 미국 국경에서 멕시코 쪽으로500 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다가 풀어주었다.  이러한 정책을 펴자 달만에 불법 멕시칸의 입국자의 수가 떨어졌다고 한다.



당시에 멕시칸 체포작전에 참가했거나 이민국에 근무했던 미국인은 현재의 부시 대통령이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지 불평한다. 12백만명의 불체자를 내보내는 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것이다. 이들은 부시 대통령이 온정적인 보수주의에 이끌려서 멕시코의 빈센트 폭스대통령의 눈치를 보기 때문이라고 비난한다. 강경파가 그리워하는 아이젠하워 방식이 53년이 지난 지금에도 통할까 싶다 

(2006 7 US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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