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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Life in US


코네티컷주의 한 이민변호사가 1년간 변호사 자격정지를 당했다.

그 이유인즉, 클라이언트가 자신을 버리고 다른 변호사를 고용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FBI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이다. 

이 클라이언트는 변호사가 이민국에 잘못된 서류를 제출하는 바람에 자신의 신청서가 2002년 5월 기각되자 해당 변호사에게 불평을 했고, 해당 변호사가 변호사비 1,750달러를 돌려주지 않자 다른 변호사를 고용했다.

두번째 변호사는 이민국으로부터 클라이언트의 서류를 돌려받아야 했다.  이 협박변호사는 또 지역구 의원과 이민국 직원을 접촉해서 이 클라이언트의 못된 행위를 혼내줄 수 있는 길이 있는지 알아보기도 했으며,

두번째 변호사가 해당 변호사의 잘못된 변호행위를 고발하겠다고 하자, 협박 변호사는 “그러다보면 클라이언트가 테러리스트에 우호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FBI가 알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2004년 US Korea Daily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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